GenAI를 활용하려는 마케터를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 [1/2]
안녕하세요, 데이터다이빙입니다.
글로벌 및 국내 마케터들이 사용할 수 있는 GenerativeAI (생성AI, GenAI) 기술이 게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일부 기업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마케터들과 기업들이 GenAI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기술의 놀라운 가능성에 불구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와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GenAI의 주요 이점을 활용하는 세 가지 핵심 영역과 실제 생성AI를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니, 함께 따라오시면서 읽어주세요!
그 전에 먼저, GenAI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Generative AI란?
먼저, GenAI (Generative AI, 생성AI)는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새로운 내용을 생성하는 인공 지능 기술입니다. 이는 딥러닝과 기계 학습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창조해냅니다.
쉽게 말해 GenAI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스마트한 도구입니다. 여러분이 흔히 아는 챗지피티(ChatGPT)도 GenAI의 한 예시죠!
챗지피티(ChatGPT) 는 2020년에 처음 등장한 언어 생성 모델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AI 도구들은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텍스트나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사용됩니다.
간단하게 GenAI가 무엇인지 살펴봤다면 이어서 GenAI를 실제 마케팅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여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입 마케팅 부원 또는 경력이 어느 정도 있는 마케팅 전문가라면, 여러분도 이 실용적인 가이드를 통해 GenAI의 영향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따라와주세요!
🔧 맞춤화 (Customization)
고객은 각자 독특한 경험을 원합니다. 생성형 AI를 적용하면 대규모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 및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어 번역 기능은 브랜드가 다양한 시장에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Spotify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브랜드로, 팟캐스트(Podcast)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AI 기반 음성 번역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더 많은 리스너에게 다양한 언어로 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다중 모달 AI 기술의 발전은 대화형 챗봇의 능력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발전은 사용자가 텍스트 이외에도 음성이나 이미지로 소통할 수 있게 하여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진을 공유하면, AI는 빠르게 분석하여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불량 제품의 사진을 손쉽게 제출하고, AI 챗봇이 신속하게 맞춤 가이던스를 제공하는 상황을 상상해볼까요?
위의 사진은 실제 챗지피티 기능 중 하나를 소개해주는 OpenAI의 트위터 게시물입니다. 이처럼 이제 챗지피티와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누거나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사용자들은 불량 제품이 생기더라도 텍스트 이외에도 음성이나 이미지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간편하게 사진을 공유하면, AI는 빠르게 분석하여 맞춤형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창의성 (Creativity)
커스터마이징을 넘어서, GenAI는 마케팅 분야에서 창의성을 높이는 데 매우 큰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성형AI가 창의적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지만, AI가 창의적으로 인정받는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은 명확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 를 예로 들어보면, ChatGPT4는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능력에서 엘리트 대학생들을 능가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대다수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AI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GenAI의 창의성은 실제로 창작 분야에서 꽤 뛰어난 성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AI로 생성된 이미지가 창의적인 사진 부문에서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의 수상작이 되었습니다!
위의 1940년대 가족 초상화를 연상시키는 “PSEUDOMNESIA: The Electrician“는 2023년 소니 월듣 포토그래퍼 어월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다만, 작가는 자신이 아닌 AI가 해당 작품을 만들었다며 수상을 거절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작품은 인공 지능 이미지 생성기 DALL-E 2의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수상을 넘어서, 마케터들은 생성형 AI를 통하여 창의적으로 가능한 영역을 완전히 재구상할 수 있습니다. 위에는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 “Masterpiece“입니다. 그림을 그려야하는 청년이 영감을 얻지 못한 채 미술관 한 가운데 앉아 있자 <Large Coca-Cola>(앤디 워홀, 1962), <절>(뭉크, 1895), <아를의 침실>(반 고흐, 1889) 등 미술관에 놓인 명화 속 피사체들이 코카콜라 병을 주고 받기 시작합니다.
지난 3월 6일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서는 유명한 역사적 인물과 신진 아티스트의 그림이 생성형AI를 통해 현실화되었습니다. Electric Theatre Collective의 VFX 팀 (Visual Effect)과 Blitzworks 창작팀은 실사 이미지, 디지털 효과, 그리고 AI를 결합하여 여러 예술 형태 사이를 완벽하게 이동하는 화려한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협업했습니다.
🤝 연결성 (Connectivity)
GenAI는 소비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소비자가 브랜드 이야기에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모든 소비자는 이제 디자이너, 이야기꾼, 그리고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시각물을 생성할 수 있어, 소비자와의 넓은 공동 창작 기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좋은 예시는 코카콜라의 “Create Real Magic” 공모전 캠페인입니다. 오픈AI와 베인앤컴퍼니 (Bain & Company)가 코카콜라를 위해 개발한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AI 기반 도구를 사용하여 원본 아트워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AI를 사용하여 아이디어를 테스트, 학습 및 확장하고 Coca-Cola의 머천다이징 및 기타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려는 코카콜라의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AI도구를 사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하고, 우승한 디자인은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같은 세계적인 광고 무대에서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Gen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및 사례들을 살펴봤는데요!
생성AI는 맞춤화, 창의성, 연결성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GenAI를 활용하려는 마케터를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 2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데이터다이빙에서 진행하고 있는 챗GPT 실무 적용 과정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있거나, 맞춤 개발을 원하시는 경우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