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다이빙 교육콘텐츠 개발팀이 밝힌다 : IT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 10가지
정성을 다해 만든 거죠!”
이렇게 말하는 교육업체들은 너무나 많아 더 이상 아무 감흥을 주지 않죠.
그래서 이 글을 통해 저희의 콘텐츠 개발 과정을 모두 공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높은 교육 만족도가 따라오는 IT 교육 콘텐츠의 비법은 사실 ‘콘텐츠 제작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진짜 좋은 콘텐츠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지 알고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판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데이터다이빙 콘텐츠 개발팀은 아래와 같은 IT 교육 콘텐츠 개발 과정을 거칩니다.
1. IT 교육 콘텐츠 주제 기획
교육 콘텐츠의 기획은 보통 교육생들의 요구나 기업 파트너의 제안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요청이 들어오는 모든 주제에 대한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위와 같이 많은 조건들을 고려하여 개발 주제를 기획하게 됩니다.
주제의 세분화가 필요한 경우, 기존 학습자들의 의견 조사나 파트너 기업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욱 세밀한 주제 기획을 진행합니다.
2. IT 교육 콘텐츠 개요 확정: 전문가와 함께하는 sprint 회의
콘텐츠 주제 기획 후, 전문가 팀과 콘텐츠 개발 팀이 함께 모여 콘텐츠의 개요를 확정하기 위한 집중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는 교육 콘텐츠의 핵심 구조, 즉 강의 목표와 목차를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전문가 팀은 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강사진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외부 전문가도 참여하여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저희는 데이터 교육과 AI와 관련된 주제의 IT 교육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기획과 검토 과정을 거치며, 학습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현업전문진의 1차 콘텐츠 작성
이 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이 앞서 마련한 개요에 따라 콘텐츠의 실질적인 내용을 구성해나갑니다.
주로 몇 명의 강사들이 각자 맡은 부분을 작성하고, 서로 교차로 체크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대다수의 교육 기관이나 프리랜서 강사가 제작하는 강의는 보통 한 명의 강사의 노하우와 경험만 담겨 있습니다.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콘텐츠를 만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맞추는 과정도 필요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여러 명의 강사진과 함께 협업하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4. 1차 콘텐츠 내용 디렉팅 진행
잘 구성된 첫 번째 콘텐츠 내용을 콘텐츠 팀에서 한 줄 한 줄 꼼꼼하게 검토하며 디렉팅을 진행합니다.
‘디렉팅’이라는 말이 생소하다구요?
위의 모든 작업을 콘텐츠 팀에서는 ‘디렉팅’이라 부르며, 이를 통해 IT 교육 콘텐츠의 질을 높여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데이터다이빙의 팀원들은 모두 디렉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디렉팅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콘텐츠 팀은 가장 노련한 ‘디렉터’들이 모여있답니다!
5. 퀴즈/예시/실습 추가
기본적인 콘텐츠 구성이 완성된 후에는, ‘퀴즈’, ‘예시’, ‘실습’을 아낌없이 추가해줍니다.
IT 교육 콘텐츠에서, 그 중에서도 특히 코딩과 같이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때는, 반복 연습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론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손으로 코딩을 해보며 체득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죠.
하지만, 한 가지 유형의 문제만을 반복하거나, 실무에서는 접해볼 일이 없는 예제로만 연습을 한다면, 실제 활용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딩을 활용하는 상황에서는 여러 변수가 있고, 문제의 유형도 다양하며, 사용하는 데이터도 각각 다르니까요!
따라서, 콘텐츠 팀은 실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퀴즈나 실습에 반영하여,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만약 예시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예시들도 제공해 드립니다.
6. 강의자료 1차 제작 & 디자인
디자인은 학습 디렉팅의 핵심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거나 모호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는 디테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부하고 싶게” 그리고 “공부하기 쉽게” 디자인하는 것이 철칙입니다.
디자인이 학습에 그리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지 의아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럴 땐 대학 시절 수업에서 보았던 복잡한 공식과 영어로 가득 찬 PPT를 떠올려보세요.
아마 그 때의 경험을 떠올리면 디자인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디자인은 단순히 흥미를 유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자료는 학습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각화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죠.
특히 ‘데이터’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복잡해지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시작부터 공부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도 디자인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강의자료를 꼼꼼하게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 노력합니다.
7. 시범강의 진행을 통한 파트별 난이도 및 이슈 파악
앞에서 제작한 강의자료로 시범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는 각 파트의 난이도, 필요한 시간, 그리고 파트별로 세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실제 수업 환경과 동일하게 설정하여 꼼꼼하게 파악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사실상 4번째 단계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2차 디렉팅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첨부된 사진은 저희 IT 교육 콘텐츠 개발팀의 멤버인 Roxy가 시범강의를 진행하며 작성한 피드백 내용 중 일부입니다.
난이도 조절, 잘못된 예시 수정, 오타 확인, 내용의 보완 등을 확인하며 꼼꼼하게 디렉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시범강의를 통해 실제 강의를 진행하기 전에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세부적인 문제점들을 수정하고 보완하게 됩니다.
8. 콘텐츠 수정 및 제작 체크리스트를 통한 최종검수 진행
이전 단계에서 도출된 추가 제안이나 수정사항들을 모두 반영하여 2차로 IT 교육 콘텐츠 수정을 진행합니다.
이후에는 콘텐츠 제작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세심하게 최종 검수를 진행합니다.
단순히 ‘수정사항을 반영한다’로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강의자료 제작 과정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9. 강사 지침사항 제작
강의자료의 최종 버전이 완성되면, 이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할 강사를 위한 지침서를 제작합니다.
이 지침서에는 강조해야 할 부분,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 자주 발생하는 질문들, 개인적인 경험담이나 실무 예시를 녹여내는데 유용한 부분 등이 포함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지침서는 강사 트레이닝 과정에서 활용되며, 모든 강의가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실물 강의자료 최종 제작 및 배포
마지막으로 이렇게 최종적으로 제작된 강의자료를 실물교재로 인쇄하거나, 온라인 교재로 퍼블리싱 한 후 배포합니다!
커스터마이징 교재의 경우에는, 기업 로고와 수정된 내용을 반영하여 제작 후 배포하게 됩니다.
이 글을 통해 데이터다이빙 콘텐츠 개발팀만의 콘텐츠 개발과정을 알려드렸습니다.
꼭 저희가 아니더라도 강의 커버와 개요만 흥미로운 강의가 아닌, 진짜 수강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알아보고 선택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콘텐츠와 관련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맞춤 개발을 원하실 경우,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맞춤 강의의 경우, 강의 주제에 따라 강의 진행이 불가할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데이터다이빙과 함께하는 생성형AI 강의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