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 생성형 AI 교육: 서울연구원 연구직 워크플로우를 단계별로 고도화하다
생성형 AI 교육의 깊이는
직무가 실제로 수행하는 업무의 깊이와 함께 달라져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다이빙입니다.
한 조직 안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목적은 서로 다릅니다. 일반직은 자료조사와 보고서 작성, Excel 업무를 효율화하는 방법이 필요하지만, 연구직은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선행연구를 검토하며 정책 대안을 구체화하는 전체 과정에서 AI를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정책연구는 일반적인 논문 작성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현상을 분석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정책의 개선 방향과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연구원은 전 직원의 생성형 AI 이해 수준을 높이는 특강을 시작으로 일반직과 연구직 실습을 각각 운영했습니다. 전 직원 특강 이후 진행한 사후설문을 바탕으로 직군별 교육의 난이도와 내용을 조정했으며,
연구직 과정은 서울연구원의 정책연구 업무에 맞춘 심화 과정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연구원와 함께 진행한 ‘정책연구 생성형 AI 교육‘을 소개합니다.
전 직원의 공통 이해에서 직무별 실습으로
서울연구원 교육은 전 직원 특강과 일반직 실습, 연구직 실습의 세 단계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전 직원 특강에서는 생성형 AI의 최신 흐름과 업무 활용 사례, 프롬프트와 컨텍스트를 구성하는
기본 원칙을 다뤘습니다. 일부 구성원만 AI를 활용하는 상태에서 벗어나 전 직원의 리터러시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이고, 이후 직무별 실습에 참여하기 위한 공통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특강 이후에는 사후설문을 통해 구성원의 AI 활용 경험과 관심 업무, 후속 과정에서 필요한 주제를 확인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직군에 동일한 난이도를 적용하지 않고 일반직과 연구직의 활용 수준 및 업무 특성에 맞게 실습 과정을 조정했습니다.
일반직에는 행정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제공하고, 연구직에는 정책연구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심화 과정을 구성했습니다. 전사 리터러시 교육에서 끝내지 않고 실제 직무에 따라 교육의 내용과 깊이를 확장한 것입니다.
행정 업무에 필요한 것은
빠른 생성보다 근거 확인
일반직 과정은 정책자료 조사와 보고서 작성, Excel 업무 등 행정업무에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지역의 정책 이슈와 현안 후보를 탐색하고, 담당 업무와 우선순위에 맞춰 조사 주제를 구체화했습니다. 조사한 내용은 원페이퍼 보고서 초안으로 정리하고, Excel 함수와 조건부 서식을 활용해 반복적인 계산과 데이터 확인 업무를 효율화하는 방법도 함께 다뤘습니다.
정책자료를 다루는 업무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는 것만큼 사실관계와 출처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색 도구인 Felo를 활용해 정책과 법령, 통계, 타 기관 사례를 조사하고, AI가
제시한 내용을 원 출처와 대조하는 팩트체크 방법을 실습했습니다.
Felo를 활용한 자료조사와 팩트체크 실습은 수강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방법보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어떻게 찾고 확인해야 하는지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일반직의 업무 특성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자료를 입력할 때는 공개 가능한 정보와 민감한 정보를 구분하고, 개인정보나 내부 검토 자료를 그대로
외부 서비스에 입력하지 않도록 보안 원칙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다만 교육의 중심은 개별 도구의 기능이 아니라 조사와 검증, 보고서 작성으로 이어지는 실제 업무 흐름에 두었습니다.
연구업무를 이해하는 강사를 매칭하다
연구직 심화교육에서는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이해만큼 연구업무 자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연구과제 발굴과 방법론 설계, 정책 대안 도출과 관련된 질문에 답하려면 프롬프트 사용법뿐 아니라
실제 연구가 어떤 기준과 절차로 진행되는지도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다이빙은 이번 과정에 실제 연구원에 재직하며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강사를 매칭했습니다.
강사는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 프로세스에 맞는 활용 시나리오를 시연하고, 실습 과정에서 나온
연구직 수강생의 구체적인 질문에도 업무 맥락을 고려해 답변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해진 프롬프트를 그대로 따라 하는 교육이 아니라, 각 연구 단계에서 왜 해당 질문과 검증 과정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결과를 더 깊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직무별 맞춤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대상에 맞는 사례를 몇 가지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해당 업무의 구조를 이해하는 강사를 매칭하고, 현업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질문과 고도화 요구까지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정책연구의 전체 흐름에 맞춘
연구직 심화 과정
연구직 과정은 이번 교육에서 가장 높은 난이도의 심화 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인 연구자 대상 생성형 AI 교육이 논문 검색과 요약, 초록 작성에 집중되는 것과 달리 서울연구원의 연구직은 도시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의 개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연구를 수행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범용적인 생성형 AI 교육 자료를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서울연구원의 업무에 맞춰 교안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실제 연구가 진행되는 순서에 따라 업무를 세분화하고, 각 단계의 결과를 다음
프롬프트의 맥락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실제 연구원에 재직하며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강사를 매칭하여, 생성형 AI의 기능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과 판단 기준을 바탕으로 활용 시나리오를 시연하고, 연구직 수강생의 구체적인 질문에도 업무 맥락을 반영해 답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구직 업무에 맞춘 생성형 AI 유즈케이스
교육은 먼저 정책연구의 어떤 단계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정책자료와 선행연구를 조사하고, 공공데이터의 분석 방향을 설정하며, 정책보고서 초안을 발전시키고
여러 정책 시나리오를 비교하는 연구직 유즈케이스를 중심으로 활용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단순히 여러 기능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연구원의 실제 연구업무 안에서 AI가 지원할 수 있는
작업과 연구자가 직접 판단해야 하는 영역을 구분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후 실습이 개별 기능 학습이 아닌
하나의 정책연구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사회현상에서 정책연구 과제를 발굴하다
정책연구는 주어진 주제를 조사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현상에서 연구가 필요한 문제를 찾아내는 과정부터 시작됩니다. 교육에서는 사회현상을 곧바로 하나의 연구 주제로 정하지 않고 현상의 원인과 대상, 정책
환경을 먼저 구조화했습니다. 이후 여러 정책연구 과제 후보를 도출하고, 정책적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AI가 연구 주제를 대신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후보와 관점을 빠르게 펼쳐 연구자가 검토할 수 있도록 활용한 것입니다. 각 단계에서는 이전 결과를 다음 프롬프트의 맥락으로 연결하며 연구과제를
점진적으로 구체화했습니다.
논문과 정책보고서에서 연구의 공백을 찾다
정책연구 과제의 방향을 구체화한 뒤에는 관련 논문과 정책보고서를 검토했습니다.
선행자료를 단순히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연구가 다룬 대상과 방법, 주요 결과를 비교했습니다.
이를 통해 충분히 검토된 영역과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지점을 구분하고,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을 구체화했습니다.
이후 서로 다른 연구접근안을 제안받아 연구질문과의 적합성, 자료 확보 가능성, 실제 수행 가능성,
예상되는 한계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최종 접근안을 선택할 때도 결과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선택 이유와 보완해야 할 취약점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조화하다
정책연구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를 정책 담당자와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정리하고, 핵심 메시지와 개선 방향이 드러나도록 전달해야 합니다.
연구직 과정에서는 서울연구원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존 보고서를 바탕으로 자주 활용하는 도식과 정보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이후 보고서 본문과 표에서 핵심 메시지를 추출하고, 이를 배경과 현황, 분석 결과,
정책적 시사점이 드러나는 인포그래픽으로 전환했습니다.
AI가 이미지를 바로 생성하도록 하기보다 무엇을 강조해야 하는지 먼저 결정하고, 정보의 우선순위와
시각적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연구의 핵심을 초록으로 정리하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전체 내용을 짧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초록 작성 과정을 다뤘습니다.
기존 보고서의 형식과 문체를 참고해 연구의 배경과 목적, 연구방법, 주요 결과와 정책적 의미가
드러나도록 초안을 구성했습니다. 처음 생성된 문장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빠진 내용과 중복 표현,
근거가 약한 부분을 점검하며 결과를 보완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직 과정은 과제 발굴과 선행연구 검토, 연구 방향 설정에서 끝나지 않고 인포그래픽과
초록을 통해 연구 결과를 전달하는 단계까지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했습니다.
직무의 업무 흐름을 이해하는 생성형 AI 교육
서울연구원 교육은 모든 구성원에게 같은 기능과 프롬프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전 직원 특강을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공통 이해를 마련하고, 사후설문을 바탕으로 일반직과 연구직
실습의 난이도를 조정했습니다. 일반직은 정책자료 조사와 팩트체크, 보고서와 Excel 업무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연구직은 정책연구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고도화하는 심화 과정으로 설계했습니다.
특히 연구직 과정에서는 정책연구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맞춤형 교안과 실제 연구업무를 이해하는 강사를 통해 연구자의 판단을 지원하는 AI 활용 방식을 다뤘습니다. 교육 이후에도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복습용 VOD를 제공하고,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했습니다.
생성형 AI 교육이 실제 업무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직무명만 구분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각 직무가 어떤 순서로 업무를 수행하고, 어느 단계에서 판단과 검증이 필요하며,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지까지 반영해야 합니다.
데이터다이빙은 조직과 직무의 업무 흐름을 분석하고, 그 업무를 이해하는 강사와 맞춤형 교안을 연결해
실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교육을 설계합니다. 직무별 업무에 맞는 AI 활용 교육이 필요하다면 데이터다이빙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상세 커리큘럼이 궁금하신가요?
연구직 생성형 AI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문의해 주세요. 귀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방안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